유아 어린이 독감 증상은? 일반감기 vs 독감 차이 (고열 수액 병원)

 

 

 

 

 

 

 

독감, 즉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독감은 감기와 혼동되기 쉽지만, 두 질환은 증상과 심각성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일반감기와 독감(인플루엔자)은 모두 바이러스성 질환이지만, 원인 바이러스와 증상, 심각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유아와 어린이는 면역 체계가 미성숙하여 독감에 걸릴 경우 성인보다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에 빠르게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 어린이집 등원해도 될까??

 

 

 

 

1.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감기와 독감은 모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지만, 각각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이러한 바이러스들은 인체의 호흡기 점막을 통해 감염을 일으키며, 감염 초기부터 전염성이 높습니다.

감기

감기는 200가지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 리노바이러스(Rhinovirus): 전체 감기의 약 30~5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입니다. 리노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며, 코 점막을 자극해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주로 가을과 봄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기의 약 10~15%를 차지하며, 주로 겨울과 초봄에 유행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가벼운 감기를 일으키지만, 드물게 중증 호흡기 증후군(SARS)이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는 변종이 존재합니다.
•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감기 외에도 인후염, 결막염, 기관지염 등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감염 경로가 다양합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쉽게 확산됩니다.
•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Parainfluenza Virus): 주로 어린이에게 감염되며, 크루프(급성 후두염)와 같은 호흡기 질환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지만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유아와 고령층에서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폐렴이나 기관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독감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에 의해 발생하며, 감기 바이러스보다 증상이 더 심하고 전염성이 강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크게 A형, B형, C형으로 구분됩니다.

•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가장 변이가 심하고 유행을 자주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감염되며, 다양한 아형(예: H1N1, H3N2 등)이 존재합니다. 특히 H1N1은 2009년 신종플루의 원인이었습니다.
•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에 비해 변이가 적고, 인간만 감염됩니다. 유행이 국지적으로 발생하며,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 C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증상이 가벼워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일반적으로 독감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표면에 있는 두 가지 단백질(헤마글루티닌(HA)과 뉴라미니다아제(NA))의 조합에 따라 아형이 결정됩니다. 이러한 단백질이 변이하면서 새로운 독감 바이러스가 생겨나며, 매년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전염경로 및 감염되는 과정

감기와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비말(침방울), 손 접촉, 오염된 표면을 통해 전염됩니다.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지고, 이를 흡입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면 감염됩니다.

 

바이러스는 인체에 들어온 후 1~3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며, 독감의 경우 초기부터 증상이 빠르게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감기와 독감은 원인 바이러스에서부터 차이를 보이며, 증상과 전염성, 치료법에서 구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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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증상 차이

 

감기는 주로 코막힘, 재채기, 목의 가벼운 통증 등 비교적 가벼운 상기도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면 독감은 갑작스럽게 고열이 발생하고, 심한 근육통, 두통, 피로감이 동반됩니다.

 

독감은 빠르게 전신에 증상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감기는 대개 일주일 내에 호전되지만, 독감은 회복에 시간이 더 걸리고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구분	감기	독감(인플루엔자)
발열	드물거나 미열 (37~38도)	고열 (38.5도 이상, 3~4일 지속)
피로감	경미함	극심한 피로감, 전신 쇠약감
근육통/몸살	거의 없음	심한 근육통 및 관절통
두통	가벼움	심한 두통
기침/호흡기 증상	가벼운 마른기침	심한 마른기침, 가래 동반 가능
코막힘/콧물	자주 발생	덜 흔함
인후통(목 통증)	흔함	간혹 발생
눈 통증/충혈	드물게 발생	흔하게 발생

3. 증상 발현 속도와 지속 기간

• 감기: 서서히 시작하며, 증상이 4~10일 동안 완만하게 진행됩니다.
• 독감: 갑자기 증상이 심하게 시작되며, 1~2주 동안 지속됩니다. 초기 3~4일은 매우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전염성과 합병증

• 감기: 전염성은 있지만 경미하며, 드물게 부비동염(축농증)이나 중이염으로 발전합니다.
• 독감: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폐렴, 기관지염, 심장 및 신경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노인, 임산부, 기저질환자에서 위험성이 높습니다.

 

 

독감 일반감기 - 어떻게 구분할까?

1. 갑자기 심한 고열이 동반되면 독감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온몸이 쑤시고 극심한 피로감을 느낀다면 독감을 의심해야 합니다.
3. 코막힘과 콧물이 주 증상이라면 감기일 가능성이 큽니다.
4. 독감은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지만, 감기는 예방접종이 없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할까?

• 감기 치료: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비타민 섭취 등으로 자연 회복됩니다.
• 독감 치료: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등)를 사용하며, 증상 발현 48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효과적입니다. 독감 예방접종이 필수적입니다.

 

 

독감은 감기보다 증상이 훨씬 심하고 전염성이 강하므로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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