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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알기

강아지도 우울증에 걸릴까? - 증상과 해결법 5가지!!

by 너와의기억 2024. 2. 16.

"네 강아지도 우울증에 걸립니다." 강아지도 사람과 똑같이 슬퍼하고 기뻐하고 우울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울증에 걸리는 이유도 그만큼 다양합니다. 주변 환경의 변화, 주인의 변화, 건강 문제, 감정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걸릴 수 있습니다. 

 

 

 

 

 

강아지 우울증 증상 - 신호 4가지

제가 강아지를 키우면서 많이 걱정했던 주제중에 하나입니다. 강아지도 우울증에 걸릴까?

항상은 아니지만 키우다보면 가끔 강아지가 제가 나갔다 들어와도 반기지 않고 가만히 있거나 장난감을 던져줘도 즐거워하지 않거나 산책을 나가도 그냥저냥한? 했던 적이 몇번 있었거든요.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활발하던 아이가 왜이럴까, 강아지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됐구요. 

 

대체적으로 강아지가 우울증에 걸렸을때 증상은 모든 부분에서 "줄어든다. 의욕이 없어진다. 사라진다" 등의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이 우울증에 걸렸을때의 모습을 상상하면 될것 같습니다.

 

1. 식욕이 줄어듭니다

식욕에 대한 욕구가 강한 우리 강아지들이 (물론 식욕자체가 적은 강아지들도 있지만요^^;) 갑자기 식욕이 줄었다면,

어디 아프진 않은데 갑자기 먹는걸 앞에 두고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면, 우울증에 걸렸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식욕이 감소하거나, 완전히 사라지면서 몸무게 감소의 현상도 같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식욕감퇴현상이 지속된다면

강아지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사회에 적응하지 힘들어요

평소에 에너지가 많고 활발했던 가아지가 갑자기 없던 겁이 많아지고, 다른 강아지들과의 교류를 피하거나 사람과의 접촉을 피한다면 사회 부적응의 표시일 수 있습니다.

 

 

 

 

3. 활동량이 감소합니다

강아지에게서 뿔뿔 넘쳐나던 에너지가 감소하고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합니다. 산책이나 놀이에 대한 흥미역시 감소하게 되면서 무언가를 하기를 귀찮아하게 됩니다. 

 

특히 강아지들을 일정 활동량이 요구되는 동물들이기 때문에 활동량이 줄어든다는것 자체가 우울증의 큰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물론 노령견은 예외겠지만요.

 

 

4. 강아지의 표정이 달라요

우울한 사람을 보면 얼굴에 비가 내리는것 같지 않나요? 표정만 봐도 이사람이 우울하구나, 슬프구나를 딱 느낄 수 있는데 강아지도 마찬가지 입니다. 강아지가 우울증에 걸렸다면 무표정, 피곤해 보이는 표정 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아마 미세하기 때문에 주인만이 느낄 수 있을것 같기도 해요.

 

눈에 보이는 특징으로는 꼬리를 아래로 축 내려놓고 있거나, 귀가 접혀져 잇거나, 귀가 내려가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강아지 우울증 원인 - 5가지

1. 주인의 변화

이는 '주인' 으로 인해 강아지가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친구이자, 연인이자, 애인이자, 부모이자, 동료이자, 제일 사랑하는 주인의 변화는 당연히 강아지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인의 잦은 부재, 새로운 가족 구성원들이 생길경우, 주인이 바뀔경우 등의 상황이 잇을 경우 강아지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우울로 이뤄 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상황들이 무조건 나쁜것들은 아닙니다.

 

가령 새로운 가족 구성원들이 생겼을 경우, 당장은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서로 관계만 잘 정립된다면 우리 강아지에겐 사랑하는 새로운 가족이 또 생긴것이기 때문이죠

 

 

 

 

 

2. 환경의 변화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강아지는 우울증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거나, 주변 환경이 갑작스럽게 변화되거나 등의 이유로 혼란을 겪을 있습니다. 이상황에서 특히 적응을 어려워 한다면 더더욱 우울증을 겪을 수도 있겠죠.

 

 

3. 건강의 문제

신체적인 문제, 어딘가의 통증(아픔) 등은 강아지의 기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걷지 못하게 됐다거나, 아니면 눈이 보이지 않게 됐다거나 등의 신체적인 변화, 문제로 원하는 활동을 마음껏 하지 못함을 인식하게 됨으로써 우울감을 겪을 수 있습니다.

 

 

 

 

4. 사회적 부적응

사람 강아지들과의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훈련이 부족한경우 강아지는 소외감을 느끼고 외로움을 느끼게 되면서 우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감정적 스트레스

이는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주인과의 긴밀한 유대관계가 형성이 되지 않았거나, 가정내 갈등, 다른 동물 (특히 같이 사는 다른 동물)과의 갈등과 같은 관계에 대한 감정적인 스트레스는 강아지의 심리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우울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우울증에 걸렸을때, 주인의 대처법 5가지

 

1. 꾸준한 활동과 놀아주기

가장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리 강아지들과 산책은 꾸준히! 정기적으로 해주는것이 좋아요. 강아지의 활동량을 늘리고 에너지를 분출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과한 운동은 안되지만, 적절한 산책과 놀아주기는 강아지의 심리적인 정신적인 건강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2. 안정적인 환경 제공해주기

예측가능할 일상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강아지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주는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집안의 변화를 최소하하고 강아지만의 안전한 공간을 마련하여 강아지가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3. 좋은 음식과 꾸준한 관심주기

먹는것도 중요하죠. 간식 위주보단 건강한 식사를 적절하게 챙겨주고, 밥을 챙겨주며 꾸준한 관심도 함께 보여주면 최고!

 

4.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시켜주기

너무 급작스럽게 말고 천천히 다른 강아지들과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조금씩 자리를 마련해보세요. 산책을 하며 인사를 조금씩 시키는것도 좋고, 다른 강아지들과 활동을 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5. 전문가 상담 

만약 이러한 것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아지의 상태가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시는것이 좋습니다. 의료적인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훈련사와의 상담을 통해 견주의 어떠한 행동이 필요한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